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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0 05:11 - 빈둥거리는 영지버섯

기후변화를 해결하기 위한 협업플랫폼(7)-3단계, 에너지 협업 플랫폼

 3단계는 대체 에너지 인프라가 충분히 확충되었을때, 1,2단계의 플랫폼과 실질적인 에너지 시스템이 결합되었을 때 이야기입니다.실현만된다면, 3단계 플랫폼의 파괴력은 엄청날 것이고, 이것은 단순히 인터넷이 아니라 현실의 에너지 시스템을 통제할 수 있습니다.  


 굳이 비슷한 것을 찾자면 현재의 스마트 그리드(Smart Grid)시스템에 1,2단계의 플랫폼이 결합된 형태가 될 것입니다. 이제 개개인이 에너지의 생산자 및 통제자가 됬기 때문에 간단한 상품정보 부터 구체적인 에너지 생산정보까지 플랫폼 상에서 공유를 하면, 적절한 곳에 에너지를 배분,유통하는 역할까지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경우에는 단순히 웹사이트가 아니라, 스마트 그리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시스템을 동시에 생산하고 전체 시스템에 결합시킬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 스마트 그리드 소프트웨어를 제작하고 있는 시스코 같은 기업이 직접적인 경쟁자가 되 예정입니다. 


 가량 A라는 빌딩에서 오늘 생산한 에너지를 공유하고 정보를 올리면, 이 정보를 바탕으로 A빌딩의 전력이 부족한 시기에 다른 빌딩에서 전력을 전송하고 그렇지 않을 때는 잉여전력을 다른 쪽에 전송을 합니다. 1단계 플랫폼과 연계해서,피크 시간때는 'A빌딩의 쓰지 않는 불을 끄기'와 같은 운동을 전개할 수 있고, 2단계 플랫폼과 연결해서 수많은 아마추어 전문가들이 건물의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에 대해서 제언할 수 도 있습니다. 


 현실은 아직.....

  앞서 언급한대로, (좌측 하단의 표를 보시면)대체 에너지의 비중은 아직 5%에도 미치지 못하는 형편입니다.(수력과 나무는 빼야지요....) 현재 매우 빠른 성장을 하고 있다고는 하나 에너지 인프라는 그 사회의 근간을 결정하기 때문에 쉽게 바뀌지 않습니다. 물론 실현되면 좋겠지만, 너무나도 선결과제들이 많기 때문에 저 또한 희망만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희망만은 가져볼만 하나도 생각합니다. 석유와 가스 현 인도와 중국의 성장을 지속시키는데 한계가 있고 서서히 Peak Oil에 다다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2000년 이후 석유 1배럴 생산 증가의 3.5배럴의 소비증가가 있어서 이미 소비는 생산을 한참 전에 앞질렀기 때문입니다. 또한 지중해 및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이미 태양광이 Grid Parity(중앙에서 전송받는 것 보다 자체 전송이 효율적인 시점)이 도달했기 때문에, 기술적으로도 과거 10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성장했습니다. (우측 하단의 표를 보시면, 위키피디아 참조) 현재 수력을 제외한 청정에너지의 성장은 매우 가파르고, 성장속도 1위는 풍력(wind), 2위는 태양광(SolarPV)입니다.  




 천연가스의 재발견(셰일가스의 등장)과 기존 인프라 때문이라도 전면적인 에너지 전환은 서서히 일어날 것입니다. 하지만, 도서지역이나, 조건이 많는 소형도시들에서는 충분히 보완적인 에너지원이 될 준비는 마치고 있습니다. 저는1,2단계의 플랫폼으로 에너지체제를 더욱 앞당기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가져봅니다. 앞서 언급한 것 처럼, 친환경에너지 체제로의 전환은 기술적문제가 아니라, 소수에 의해서 독점 되어 있던 에너지의 생산-소비구조가 다수의 수평적인 협업체제로 이양됨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대중들이 에너지의 생산 및 소비체제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궁극적으로는 생산체제를 통제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Grapeing의 궁극적인 목표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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