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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0 03:11 - 빈둥거리는 영지버섯

기후변화를 해결하기 위한 협업플랫폼(5)-1단계 에너지 절약 플랫폼

1단계의 플랫폼은 개인이 본인의 하루의 에너지 사용량을 측정할 수 있고, 이러한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에너지 절약을 하고 이를 수치화해주는 장입니다. 단순히 개인의 수치화 및 절약이 아니라, 집단 간의 경쟁을 통해서 보다 보다 획기적인 절약을 할 수 있는 모델입니다. 탄소 계산기(Carbon Calculator)의 발명으로 인해서 1단계의 플랫폼 이미 몇 개가 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성공적인 것으로는 카본렐리(Carbonrally)가 있습니다. 카본랠리는 영국에서 시작한 탄소절약웹사이트(?)입니다. 총 15만 명이 참여를 해서 11,328톤의 이산화탄소를 줄였습니다. 카본랠리의 이용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1)웹사이트 상에 여러가지 도전(Challenge)가 있습니다. 여기 중에서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Ex)'자동차를 타지 않고 자전거 타기','일회용 컵쓰지 않기'. 만약에 자신이 원하는 도전이 없다면, 새로운 도전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곳에 사람들이 참여할 수도 있습니다. 

(2)도전이 완료되면 탄소 계산기로 얼만큼의 이산화탄소가 절약되었는지 측정을 하고 이를 수치화시켜줍니다.

(3)수치화후 다른 경쟁자들의 절약결과를 합산해서 전체 지도에 보여줌으로써 재미를 극대화합니다. 



보다 정교한 피드백 및 검증시스템 

 현재 카본랠리에서 이산화탄소를 줄인 총량은 11,328 톤입니다. 2248대의 중형차가 1년에 뿜어내는 이산화탄소를 절약하는 효과입니다. 물론 굉장히 괄목할만한 성장이기는 하나, 저는 아직 매우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갈길이 멉니다. 


 제가 앞서 다른 '협업'과 '게임' 시리즈에서 언급했듯이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협력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이것이 '재미'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위키피디아에서 부터 모든 협업플랫폼은 재미있는 플랫폼이 승리했습니다. 재미를 위해서는 여러가지 요소가 필요하지만, 가장 구현하기 힘든것이 피드백 시스템입니다. 피드백 시스템은 게임에서 레벨업 시스템과 매우 유사합니다.내가 게임에서 활동을 하면 내가 얼마만큼 기여를 하는지 수치화해주는 시스템입니다. 


 Grapeing은 카본랠리보다는 훨씬 다양하고, 실시간적인 피드백을 해주어야 합니다. (그래도 지도로 표현하는 방법은 매우 참신하다고 생각합니다.)가령 모바일로 내가 현재 걷고 있는 도중에 얼만큼의 탄소를 절약한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점수도 몇 톤이 아니라, 전기료 얼마 기름 몇 L등 실제로 와닿을 수있는 점수체계를 도입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카본랠리같은 1단계 시스템이 보다 도약하기 위해서라도 피드백 시스템이 훨씬 정교해져야 합니다. 


 또한 카본랠리의 가장 큰 문제는 이용자들의 활동을 확인하고 검증할 수 있는 체계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이용자들이 속이거나 하는 가능성을 배제한다고 하더라도, 플랫폼의 재미를 위해서 중요한 문제입니다. 이용자들은 사람들이 진짜 하고 있다는 검증이 있으면 보다 현실감이 느껴지고, 보다 몰입도가 있어지기 때문입니다. 모바일 기술을 활용해서 이용자들의 행동을 실제로 검증할수 있는 체계가 만들어지면, 현실감과 재미는 더욱 올라 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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